익산시(시장 정헌율)는 관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로컬푸드직매장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대상 직매장은 작년에 개장한 익산로컬푸드직매장과 금마농협 로컬푸드직매장 2개소로 오는 10월까지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신선농산물 위주로 검사한다.

▲ 익산 로컬푸드판매장(사진 = 익산시민뉴스DB)

직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상 농산물을 현장에서 담당 공무원이 수거할 예정이며, 잔류농약 분석은 농수산물품질관리법에 따라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전문 기관에 의뢰한다.

분석 결과 부적합 농산물의 경우에는 각 직매장 자체 규정에 따라 폐기·출하정지 등의 처분이 취해지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계 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을 받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는 로컬푸드를 만들어 가도록 농산물 품질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