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농산물 수입개방과 품목 지역집중, 수요의 비탄력성 등에 따른 농산물 가격 불안정에 대응하고 농가경영 안정 도모를 위해 전라북도 역점시책인 ‘삼락농정’의 일환으로 ‘2017년 전북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대상품목은 가을배추와 생강이며, 파종시기가 달라 생강은 5월, 가을배추는 9월중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 사업은 품목별 ‘시장가격’이 최근 5개년 생산비 및 유통비 투입된 전국평균비용인 ‘기준가격’보다 하락하였을 경우 그 차액의 90%이내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농업인이 농지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지역농협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단 지원범위는 품목별 재배면적이 1천㎡(300평)이상~1만㎡(3,000평)이하이고, 지역농협을 거쳐 시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익산탑마루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계통 출하하는 경우에 한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사업이 농산물 가격 하락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정적인 농업을 경영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상농업인이 누락되지 않도록 사업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