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제22회 익산시민의 장에 문화장 임승용, 체육장 박재우, 산업장 최재환, 봉사장 정성길, 효열장 전금순, 애향장 이종웅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민의 장은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 부문별로 심사 투표를 거쳐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오는 5월 12일 익산서동축제 개막식 행사에서 익산시민의 이름으로 드리는 시민의 장 증과 메달이 수여된다.

선정된 시민의 장 수상자 이력은 다음과 같다.

▲ 익산시민의 장 심사위원들이 심사하고 있다.(사진제공 = 익산시)

[문화장] 임승용(58세)

금강성포좌도 농악단 대표로 전국국악경연대회 종합대상으로 문화체육장관상, 지평선 전국 농악 경연대회 전라북도지사 지도자상 및 전통문화 발굴육성기여로 익산산시장상 등 다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99년부터 금강성포 좌도농악회에 입단해 기능 보유자인 이인수翁으로부터 전수받아 연구 및 발굴에 전념 전통 사물놀이 계승 발전에 앞장섰으며, 도내에서 개최하는 전국 국악경연대회에 출전하여 익산의 우악농악 뿐 아니라 좌도농악도 있음을 대내외에 알린 바 있다.

또한 익산 관내 학교, 청소년수련관,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사물놀이,난타 강사 활동으로 풍물 대중화에 기여했다. 특히 주부, 학생 등 다양한 회원들의 지도에 힘써 수강생 중 ‘국악지도자자격증’, 국악지도자격 1급 취득, 고등학생의 장학생 선발에도 조력했고, 관내 노인복지시설(엔젤, 덕성원), 지역아동센터 등을 순회하며 풍물공연을 선보이며 문화봉사를 통해 사회 봉사와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체육장] 박재우(53세)

함열초등학교 체육지도자(코치) 재직중으로 익산시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을 맡고 있다.

1995년부터 함열초·중·고등학교 코치 및 감독직을 수행하면서 탁월한 지도력으로 선수들을 육성해 전국소년체전에서 12개 메달획득 및 전국대회 36회 입상했다.

이에 많은 지도자상 수상한 바 있고 전국소년체육대회 12회 입상(1위 4회, 2위 1회, 3위 7회)과 전국대회 우승 11회, 준우승 6회, 3위 17회 입상, 2009년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국내부 1,2위 및 챔피언매치 1,3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낸 바 있으며, 2007년부터 익산시태권도협회 전무이사 및 상임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익산시 태권도체육관들의 단합과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에 공헌했다.

[산업장] 최재환(66세)

㈜코스켐 대표이사로 재임 중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특허청장상, 1천만 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경영혁신을 통해 생산성 향상 및 품질향상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조직 정비 및 설비투자와 신소재 개발투자로 각종 인증서 선정 및 지정, 해외시장 다변화로 수출을 확대시켜 2008년 100만불 수출탑을 시작으로 2014년 1천만 불 수출탑을 달성했다.

직원들 복리후생제도 및 무재해운동 실시했으며, 사회환원 활동을 위해 2009 ~ 2016 익산사랑장학재단 등 6천100만 원을 출연했으며, 2015 문용기 열사 동상건립추진위원회 500만 원 출연한 바 있다.

[봉사장] 정성길(59세)

미주치과 원장으로 재직중이며 현재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 총재를 맡고 있다.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장 표창과 전라북도 도지사 표창 및 익산시장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어려운 이웃돕기에도 열성적으로 동참했다. 또한 보철치료 등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매월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식사를 제공했으며, 매년 보철치료지 지원과 추석선물과 연말 가래떡 전달 등을 통해 익산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효열장] 전금순(63세)

1981년 결혼후 지금까지 37년째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면서 주위 이웃들에게 존경을 받으며 현재 107세인 시어머니는 거동도 불편하고 인지능력도 부족하여 장애요양등급 3급 판정을 받은 상태다.

15년 전부터 몸이 불편해진 시어머니를 직접 병원 및 외출을 돕고자 복지용구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도움이 될 만한 보조기구를 설치해 드리는데 돌아가신 친정어머니를 대하는 마음으로 여행도 여러 차례 모시고 다니는 등 극진히 보살피고 있다/

본인도 현재 63세로 수발에 어려움이 있으나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시어머니의 눈과 손･발이 돼 최선을 다해 보살피고 있다. 또한 마을은 탁 씨 집성촌으로 종중 시제 등을 모실 때나 마을 잔치가 있을시 앞장서서 음식준비를 돕고 교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청소년 선도를 맡는 등 지역주민들의 존경과 신뢰를 받고 있다.

[애향장] 이종웅(66세)

일진종합전설(주)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며, 재경익산향우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신문 구독 지원과 고등학교 2012년~2016년 5년동안 매년 300여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하여 10여 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했으며, 2013년 3월에는 광진구청과 익산시 간 도농교류 MOU체결에 있어 사전 조율 등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광진구 학생과 학부모에게 익산 농촌체험을 실시해 애향심 고취에 기여했으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명절 농수산특산물 직거래장터 부스운영을 지원해 농가 소득 증대 및 도농교류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1·2회 익산향우회 가족한마음 체육대회 통해 향우간에 친목과 화합을 도모했으며, 2013년 ~ 2016년 서동축제 및 국화축제 등 익산 문화행사에 재경익산향우회 80여 명과 함께 고향 방문을 추진해  애향심 고취에 노력해 왔다.

특히 익산 대표브랜드인 ‘탑마루쌀’을 광진구청 내 학교 급식 품평회 참여와 광진구 학교급식 관계자 농촌체험활동 지원을 통해 익산시 대표브랜드인 '탑마루 쌀'의 인지도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