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업을 위한 유용미생물을 자체 배양하여 공급함으로 작물 생육 촉진, 토양개량, 악취감소 효과에 도움을 주고 있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유용미생물은 유산균, 효모, 고초균, 광합성균 등 유익한 미생물들을 조합해 배양한 제품으로 원예, 축산농가에서 활용하면 항생제, 화학비료의 사용 절감, 축사 악취저감 효과 등 농축산물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친환경 농업의 필수요소로 높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유용미생물에 대한 농가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난 26일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유용미생물 사용을 희망하는 농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 활용 교육을 추가로 실시했다. 이번 미생물 교육을 받은 농가는 5월부터 유용미생물을 공급받아 농업에 활용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유용미생물 활용 교육을 받은 800여 농가를 대상으로 광합성균과 EM(유용미생물제)을 무상으로 공급하여 축산농가 악취 저감과 축사주변 환경개선으로, 원예농가에서는 작물 생육촉진과 연작장해 감소 목적으로 사용해 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 확대 공급 및 배양실 운영 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과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지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