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김성중)는 지난 4월 동안 관내 25인승 이상 어린이통학버스를 운행하는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대상으로 버스랩핑 홍보를 펼쳐 학교 측과 주민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 사진제공 = 익산경찰서

이번 버스랩핑 홍보는 아동학대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112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익산경찰서가 아이디어와 홍보문안, 사진 등 광고제작 전반을 맡았다. 또한 익산교육지원청이 어린이보호차량 홍보 요청을 수용하고, 익산시청이 예산을 지원해 3개 기관의 공동 협력으로 이뤄졌다.

이렇게 부착된 이동식 광고물은 연중 필요 시 언제든 탈·부착할 수 있도록 자석식으로 제작해 플래카드 등 기존 고정식 위주의 홍보에 비하여 예산절감 및 홍보 효과를 크게 높였다.

김성중 서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모교육을 받지 않고 부모가 되지만 행복한 가정은 가족 상호 존중과 배려가 전제돼야 하고, 엄한 체벌보다는 사랑과 인내로 훈육하며 이웃 아이들에 대한 관심을 갖고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즉시 신고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