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김성중)는 지난 8일(월) 익산 이리모현초등학교(교장 정태환) 교장실에서 경찰서장, 여성청소년과·계장, 학교장, 수상 교사와 학생, 학부모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지도 유공 교사 감사장 및 분실 휴대폰을 경찰에 습득 신고한 선행 학생에 대한 상장 수여식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학교 홈페이지에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비밀상담 게시판을 개설해 사이버상담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한 유공으로 김한솔(28세.여) 상담교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달 22일 중앙체육공원 ‘아하데이’ 행사장에서 고가의 분실 휴대폰을 주워 경찰에 습득 신고해 주인에게 되찾아준 5학년 강찬미(12세.여) 학생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 좌측부터 정태환 교장, 김한솔 교사, 강찬미 학생, 김성중 서장(사진제공 = 익산경찰서)

이어 40분 동안 진행된 '경찰-학교 간 간담회'에서는 강찬미 학생의 선행에 대한 미담을 시작으로 학부모의 자녀지도, 학교안전교육, 경찰단계 회복적 소년사법 프로그램에 관한 사례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과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성중 서장은 “앞으로도 찬미와 같은 선행 학생이 많아지길 기대하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교와 학부모, 학생 그리고 경찰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