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농업에 경험이 부족한 청년과 귀농인들이 쉽게 농업을 접하고 종사할 수 있도록 오는 17일(수)까지 청년희망 스마트팜 확산 사업 수요조사를 추가로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스마트팜은 비닐하우스에 ICT(Information&Communic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하여 자동 및 원격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농장으로 현재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 차원을 넘어 농산물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신청 조건은 익산시에 주소를 둔 65세 이하 농업인으로 시설하우스 무경험자 또는 1천320㎡ 미만의 보유자이며 수요조사 신청은 읍면동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청년희망 스마트팜 확산 사업은 비닐하우스 660㎡를 설치하고 ICT를 활용한 단순형 스마트팜 설비를 지원한다. 시는 이번 수요 재조사를 통해 전북도청에 사업을 신청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유열 농촌활력과장은 “스마트팜 지원으로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성 향상을 이뤄 농가 소득향상과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