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동산동 소재 동이리교당(대표 최정안 교무)에서는 지난 10일 백미 10Kg 60포(120만원 상당)를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동산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쌀 나눔 행사는 교도회(회장 김덕인)등 회원들이 지난 대각개교절 즈음 십시일반 정성껏 모은 백미이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

동이리교당 김덕인 교도회장은 “작은 물품이지만 따뜻한 마음은 가득하다며 앞으로도 세상을 맑게, 밝게, 훈훈하게 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 된 물품들은 관내 저소득 가정 30세대에 세대 당 20Kg(10Kg 2포) 씩 직접 각 가정에 전달 될 예정이다.

동산동 나은정 동장은 ″나눔의 손길이 점점 줄어든다고 하지만, 이처럼 사랑을 실천하는 이웃이 있어 행복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요긴하게 쓰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동이리 교당에서는 대각개교절 즈음에는 백미를, 동절기에는 연탄나눔 행사 등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해 해마다 꾸준히 이웃사랑을 펼쳐오고 있어 지역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