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류지득)은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원도심학교를 대상으로 '우리마을 골목길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원도심 지역인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지역 예술인들이 운영하고 있는 공방을 찾아가 원도심의 변화를 살펴보고 다양한 체험활동도 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5개교 500여 명의 학생들이 교육과정과 연계해 총 11회에 걸쳐 운영 중이다.

▲ 사진제공 = 익산교육지원청

특히 문화예술의 거리에 위치한 예술 공방들은 소규모 체험처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운영중인데 소외돼 가던 원도심 골목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는 주역이라 할 수 있겠다. 우리 학생들이 이 활동에 참여함으로서 원도심 마을의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고, 마을공동체 의식을 회복해가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과 교육과정을 연계 운영해보는 좋은 사례로 자리 잡아 갈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4회차 진행된 '우리마을 골몰길 나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리중앙초등학교 5학년의 한 학생은 “문화예술의 거리에 처음 와 봤다”며 “주말에 열리는 프리마켓에도 참여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