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류지득)은 지난 2일(금) 익산직업전환중심특수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에게 동물과 함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현장체험학습을 가졌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익산 관내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90명이 참가해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안성팜랜드에서 진행됐다.

▲ 승마체험하고 있는 특수교육대상 초등학생들(사진제공 = 익산교육지원청)

오전에는 승마체험과 매직아트홀을 조별로 나눠 체험하고, 점심식사 후에는 학교별로 목장체험으로 트랙터 타기, 동물 먹이주기 등을 가졌다. 특히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동물에게 먹이 주는 체험에서는 모두 진지하고 깨끗한 먹이를 고르는 모습을 보며 동물과 교감한다는 느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류지득 교육장은 “특수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직접 경험을 통한 학습인데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동물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게 돼 아이들의 정서발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체험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