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풍남문에 있는 소녀상과 익산 여성의전화 수요집회에서 성금을 모금하고 있는 모습(사진 = 오명관)

2차 세계 대전 종전, 그리고 광복 72주년을 맞아 전쟁과 폭력, 성노예 범죄를 근절하고 평화와 정의가 넘치는 인류사회 실현에 대한 익산시민들의 기원을 모아 익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익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광복 72주년인 올해 8월 15일 제막식을 갖고 익산을 평화의 도시로 선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익산평화의 소녀상 건립 취지를 살리며 익산시민들의 마음을 모아낼 수 있는 '시' 작품 공모에 나섰다.

공모대상은 공고일 현재 익산시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익산시 초·중·고 재학생 및 청소년들도 참여할 수 있다.

공모내용으로는 위안부 할머니의 아픔을 기억해 두 번 다시는 전쟁으로 인해 여성들이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익산시민의 의지를 모아내는 '시' 내용이면 된다.

시상은 성인 대상 1명 / 학생 대상 1명으로 총 2명에게 상금 각 10만 원씩 주어지며, 응모 및 접수는 오는 15일(목)부터 7월 5일까지 도착분에 한해 접수된다. 접수방법으로는 방문접수와 이메일 iswhl@hanmail.net 로 가능하며, 신청서는 익산여성의전화 / 익산참여연대 / 익산희망연대 / 솜리아이쿱 등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심사결과 및 발표는 7월10일(월) 익산지역 언론사를 비롯 익산여성의전화 / 익산참여연대 / 익산희망연대 / 솜리아이쿱 등 각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발표한다. 

공모에 대한 전화문의 : 063-851-1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