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의원(익산 '갑', 더불어민주당)이 교통안전 관련 입법실적을 인정받아 시민단체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제4기 국회 교통안전포럼 출범 1주년을 맞아 오늘(13일) 국회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이춘석·김관영·주승용·임종성·장정숙 의원 5인은 모범운전자연합회, 녹색어머니중앙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으로부터 교통안전 입법에 매진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 사진제공 = 이춘석 의원실

이춘석 의원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과 도로교통법, 국민건강증진법 등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 과속차량이 9살 어린이에게 중상을 입히고도 기소를 피한 사건이 화제가 되면서, 교통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할 경우 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처벌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교통사고처리특례법 개정안이 조명을 받은 바 있다.

이 의원은 감사패 수상과 관련해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음에도 감사패를 주신 것은 앞으로 더 잘하라는 채찍질일 것”이라며 “교통안전은 국가가 반드시 보장해야 할 생존의 기본조건이며 모두가 누려야할 보편적 복지인 만큼, 교통사고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