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익산시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여름철 어린이들이 무더위를 해소할 수 있도록 관내 5개 공원에서 오는 22일(토)부터 8월 15일까지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22일 오전 영등시민공원에서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물놀이장은 작년 2개 소에서 5개 소로 대폭 확대 운영된다. 어린이들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영등시민·배산체육·중앙체육·수도산체육·함열아사달 공원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물놀이장은 수심 65㎝이하 소형풀로 6세 이상 유아에서 초등학교 4학년생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올해로 3년째 지속되는 야외 물놀이장 운영은 익산시체육회에서 주관해 사업 전반적인 사항을 진행하고 있다.

물놀이장은 200㎡ 규모에 수심 65㎝로 탈의실, 그늘막, 텐트 등을 충분히 설치하고,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물을 교체한다. 또한 구급약품과 상비약을 비치하는 등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용객 준수사항 안내표지판을 5개소 풀장에 설치하고, 19명의 운영위원과 5명의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안전요원을 배치해 사고없는 안전한 시설운영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물놀이 장소가 늘어 접근성이 좋아졌다”며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여름방학을 보내고 좋은 추억을 쌓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