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4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운영되는 초등 아토피 현장체험교실(오전 10시30분 ~ 12시)에 참여할 아토피 환아와 부모 40명을 오는 8월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아토피성 질환의 올바른 관리와 정보제공을 위해 여름방학에 총 4회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주대 대체의학 보건관리학과 장선일 교수, 원광대학교 원예학과 박윤점 교수, 원광대학 병원 한미정 아토피상담사 등 각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알레르기 질환 원인.증상, 예방관리 및 상담, 식이관리, 피부관리 및 보습을 위한 아로마 이용 천연비누 만들기, 생활 속 유해환경관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접수 희망자는 익산시 보건소 가족 건강으로 전화(☏ 859-4817) 신청하면 된다.

김재광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발적, 가려움증 등이 완화돼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토피 치료를 위한 교육, 상담 등에 필요한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