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육상부 소속 조혜림ㆍ신소망 선수가 지난 7월 27일과 28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제24회 베트남 호치민시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 1위 시상대에 올라 있는 신소망 선수(사진제공 = 익산시)

여자 중거리 신소망(24세) 선수는 800미터에서 2분 14초 59, 1500미터에서 4분 52초 9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으며, 여자 원반던지기 조혜림(30세) 선수는 49미터 0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는 수상의 기쁨도 뒤로 미루고 29일 강원도 평창 대관령 전지훈련에 복귀, 다음 대회를 위해 또다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1위 시상대에 올라 있는 조혜림 선수(사진제공 = 익산시)

정헌율 시장은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내며 “전지훈련을 통해 강한 정신력을 키우고 기량을 향상시켜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