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봉춘)는 오늘(3일) 오전 익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원인 다문화가정 자녀 13명을 대상으로 소방서 견학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익산소방서에서 화재 시 대피요령 및 신고요령을 배우고, 교육용 물소화기 체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소방복 입고 포토존에서 사진찍기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체험 위주로 진행됐다.

▲ 사진제공 = 익산소방서

한편 익산소방서와 익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사회안전으로부터 취약한 다문화가족에 대한 선제적 보호조치로 소방안전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 1월에 업무협약을 맺어 정규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정기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소방안전체험을 실시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점검 및 교체 등을 해주고 있다.

익산소방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정기적인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소방안전의 일상생활화를 유도하고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의 능력이 제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