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이상주)는 지난 3일(목),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여성·아동·노인·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추진본부'를 구성해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김근필 여성청소년과장 주재로 사회적 약자보호 3대 치안정책을 담당하는 여청과․생안과․수사과․형사과 담당 계장들이 참석해 향후 추진방향 및 보호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 사진제공 = 익산경찰서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의 내용은 △젠더폭력(성․가정․데이트폭력)근절 △학대․실종 대응강화 △학교(가정) 밖 청소년 보호 등이다.

추진본부는 먼저 여성 상대 범죄근절을 위해 10월 31일까지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100일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데이트 폭력, 몰카범죄 등에 대한 성범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김근필 여청과장은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예방과 검거에 주력하면서 유관기관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