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우리나라 경기도에서 살충제 계란이 유통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익산지역에서 생산되는 계란은 농약성분이 불검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익산지역에서 계란을 생산하는 농가는 총 6곳. 오늘(16일) 기준으로 2곳은 농약성분 불검출 판정을 받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또한 내일(17일)이면 4곳에서도 불검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익산시 축산과 관계자의 말이다.

▲ 참사랑농장에서 생산되는 유정란(사진제공 = 참사랑농장)

특히 지난 겨울에 AI가 발생했을 때, 끝까지 살처분을 거부하고 손해를 감수했던 참사랑농장의 계란 역시 농약성분 불검출(8월 16일 통보)은 물론 살모넬라 엔테리티스(Salmonella enteritidis : 세균성 감염형 식중독의 원인균으로 장염균이라고도 함)도 불검출 판정(8월 3일)을 받았다.

참사랑농장에서 생산되는 계란은 현재 익산 로컬푸드직매장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계란 표면에 전북지역 기호 12번과 참사랑이라고 찍혀 있다.

▲ 제공 = 참사랑농장

▲ 제공 = 참사랑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