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주말가족농장 회원들의 가을 김장을 대비해 지난 19일(토) 오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배추, 무 등 김장용 채소 교육을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주말가족농장 회원들의 요청이 가장 큰 김장용 채소를 회원들이 잘 재배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한 이날 익산시 도시농업의 방향 및 계획과 원예전문 지도사의 배추, 무 재배 기술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 사진제공 =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익산지역 김장채소 중 무의 파종적기를 8월 하순경으로 보고 있으며 배추 정식도 8월 하순경에 심는 것이 뿌리 활착이 빨라서 생육을 좋게 한다”고 강조했다.

정헌율 시장은 “주말에 많게는 100여 명이 이용하는 주말가족농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휴일에도 전문지도사를 배치하고 있다”며 “회원들이 주말농장에서 수확의 기쁨을 느끼고 가족 간 사랑을 키우기 바란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 =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한편 익산시 주말가족농장은 1995년부터 현재까지 20년 넘게 운영되고 있으며, 익산시민의 자연체험학습장 및 가족이 함께하는 여가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는 3월 익산시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전자추첨을 통해 2:1의 경쟁을 뚫고 당첨된 280가구를 주말가족농장 회원으로 선정했다. 회원들은 각자 포장에 고추, 고구마, 상추, 땅콩 등 30여 종의 각종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