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가 아파트가 밀집해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 분포를 보이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생애주기에 맞춘 맞춤형 복지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는 8월 경로당을 비롯해 9월 관내 초등학교 2개소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10월 도서관 및 공공기관, 11월에는 대형쇼핑몰에서 어르신, 유아, 중장년층, 주부 등을 대상으로 현장복지 상담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에서는 복지허브화 사업, 행정복지센터 역할 변경, 맞춤형급여제도 등을 상세히 설명해 도움이 이웃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22일 곡영대동 경로당을 시작으로 경로복지상담실을 운영한 임유태 영등2동장은 “경로당을 찾아 복지 상담을 해 드린 것만으로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행정복지센터의 문턱을 낮추고 주민이 피부로 느끼는 복지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2동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방문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영등2동 맞춤형복지계(☎859-3588.3599)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