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황등면사무소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옥산)는 소외계층과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의 신속한 발굴과 지원을 위해 지난 25일(금) 마을 복지이장에게 문패를 제작해 전달했다.

▲ 사진제공 = 황등면사무소

지난 6월 황등면 58명의 마을 이장들이 복지이장으로 임명된 후 현재까지 복지이장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이날 문패를 받은 황등면 복지이장 조기선 외 57명은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하나 이웃과 단절된 생활로 도움 청할 곳을 모르는 정보취약계층이나 이동시 제약이 많은 독거노인 또는 장애인 세대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인적망의 구심점 역할을 통한 밀착형 복지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승원 면장은 “복지이장의 집에 문패를 부착해 복지이장에게는 복지에 대한 책임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주민들에게는 복지이장의 역할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복지이장에게 쉽게 다가가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하여 복지이장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