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관내 도로 맨홀(상하수도, 통신, 도시가스, 한전 등)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로에 설치된 각종 맨홀 단차는 차량통행의 불편을 야기 할 뿐만 아니라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했으며, 특히 차량 통과시 발생되는 소음과 진동은 도로변 주민들의 오래된 불만이었다.

익산시 관내 도로에 설치된 맨홀 4만 여개 중 약 400개 맨홀(상수도 222개소, 하수도 178개소)이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익산시는 약 3억원의 예산을 투입, 상반기에 300여개 소는 보수 완료했고, 나머지 100개 소는 9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한다.

정헌율 시장은 "맨홀 관련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맨홀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지속적인 맨홀 관리를 통해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 및 시민 불편 해결에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내년에 우리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대비해 손님맞이 가로환경 정비에 철저를 기해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체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시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