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평일 근무시간 내에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운영하는 월요일 야간 및 토요 여권 창구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월요일 야간 및 토요여권 창구는 여권 발급 신청 시 평일 근무시간 내에 행정기관에 직접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 학생 및 시급을 요하는 민원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야간 여권창구 처리 건수는 올해 8월 기준 966건으로 지난해 연간건수인 873건 보다 증가했으며, 토요 여권창구 처리 건수는 지난 5월 시행 이후 4개월 만에 304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시는 늘어나는 여권 수요에 따라 평일 근무 시간 외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9시부터 오후1시까지 여권창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여권 발급 신청은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여권용 사진, 신분증, 수수료,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 구여권을 소지하고 있을 경우 해당 구여권 등을 지참하고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하며,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 익산시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