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개회한 제 204회 익산시의회(의장 소병홍) 임시회가 12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8일(금)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 익산시의회 제204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는 김정수 부의장(사진제공 = 익산시의회)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 및 일반안건 심의와 각 위원회별 주요사업장을 방문했다.

한편 김충영 의원의 제안으로 ‘고속열차 환승할인 적용 촉구 건의안’과 김연식 의원의 5분 발언을 가진 가운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좌측부터 김연식, 김충영 시의원(사진제공 = 익산시의회)

김충영 의원은 "고속열차를 이용해 호남에서 영남으로 이동 시 환승이 불가피하고 대기시간도 많아 고객들이 불편을 감수하고 있음에도 할인요금을 전혀 적용하고 있지 않다"면서 "이에 코레일과 ㈜SR은 고속열차 환승고객의 불편개선과 부담완화를 위해 고속열차간 환승에 할인 운임을 적용하고 국토교통부는 고속열차 환승할인이 빠른 시일 내 시행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연식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삼기면 기산리 일원에 추진중인 폐기물처리시설은 미륵사지와 삼기면 소재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만약 폐기물처리시설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삼기면과 금마면 주민들은 폐기물 침출수로 인한 환경오염으로 건강에 위협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관련시설 주변의 전수조사 등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익산시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