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는 초등학생들의 치아건강을 지키기 위해 9월25일 고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치아홈메우기 유지도검사와 불소도포를 진행한다.

보건소는 지난 3월~7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1~2학년 1천873명을 대상으로 학교를 순회하며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후 어린이들의 치아건강 유지를 위해 치아홈메우기를 실시한 관내 초등학교와 작년 치아홈메우기를 받은 초등학교 1~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 유지도 검사를 12월까지 진행한다. 충치 원인균에 저항성을 가진 불소를 치아에 도포하는 불소바니쉬 도포를 병행하여 충치예방의 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치아홈메우기(실란트)는 충치가 잘 생기는 치아의 교합면에 있는 작은 고랑인 치면열구에 플라스틱 재료로 메워주는 것으로 충치를 예방하는 목적을 가진 시술이다. 90% 가량의 충치 예방 효과가 있지만 영구적인 시술은 아니므로 재검진을 통한 사후관리가 꼭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동기 때 올바른 칫솔질 습관과 불소도포로 평생 충치 없는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