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는 오늘(27일) 오후 보건소에서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자 50여 명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에 대한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최근 고령화, 만성질환, 스트레스 등이 증가하면서 심정지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이 밀집되어 있는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심정지 환자에게 최초 4분 간 신속한 대처를 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응급처치교육 전문기관 강사를 초빙해 응급처치에 대한 이론교육, 실습용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CPR)교육,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응급상황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감 있는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이뤄졌다.

이어 보건소는 내년 2018년 5월 30일부터 시행되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한 자동심장충격기(AED) 의무설치에 대한 관리교육을 실시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 사진제공 = 익산시 보건소

시는 오는 10월 26일에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2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번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에게는 교육수료증이 발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이 교육을 확대해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들 뿐 아니라 시민이 당황하지 않고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민뉴스 오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