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지난 28일(목)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시정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센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센터 추진단 관계 공무원과 사업추진 기관인 18개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그 간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향후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시민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7년 9월 현재 22개의 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했고, 올해 2월 35개 지자체와 더불어 보건복지부 선도지역(삼성동행정복지센터)으로 선정되어 인근 지자체와 후발 읍면동의 사업안착을 돕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복지센터 인력 및 기능 강화를 위해 뉴딜일자리 사업을 활용하여 8개 면·동에 찾아가는 방문상담 보조인력을 배치하고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14개 동에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인력을 월 2회 순환 지원하고 있다.

또한 민관협력과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서동축제 홍보부스 운영, 주민설명회 및 읍면동 순회교육, 시민 복지아카데미, 민관 사회보장종사자 단기 연수 등을 추진하고 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통합사례관리 교육, 맞춤형 컨설팅, 인사교육, 워크숍 등 읍면동장 및 담당공무원의 역량강화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는 2016년 사업추진의 적극적 노력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지역복지평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마련 부문에서 전국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7년에는 정부계획보다 한 해 앞서 29개 전체 읍면동을 찾아가는 복지센터로 전환하고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기반을 완료했다.

그 결과 찾아가는 방문상담 3천699가구, 복지사각지대 발굴 2천517가구, 사례관리 및 서비스 연계 3천362건, 민간자원 발굴 3천305건에 8천571만 원 등 사업 추진 이전보다 분야별로 3 ~ 10배 이상의 복지서비스를 발굴·지원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양옥 복지환경국장은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센터 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통해 읍면동이 시민중심의 감동복지를 실현하는 행복센터로 변화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과 민관협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주위의 어려운 시민이 삶의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찾고 살피고 돌보는 일에 시민 모두가 따뜻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