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봉춘)는 화재 및 구급출동 등 긴급출동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출동전용 신호제어시스템을 모현·공단119안전센터 우측사거리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출동전용 신호제어시스템’은 소방차가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동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장치이다.

모현·공단119안전센터 우측 사거리 신호는 평상 시 신호체계에 따라 운영되다가 안전센터에 설치 된 출동 버튼을 누르면 15초~20초 후에 긴급차량 진행방향의 신호가 녹색등으로 점등돼 다른 방향의 신호를 제어하여 소방차가 안전하고 신속하게 빠져나올 수 있다.

신호제어시스템이 설치된 사거리는 출·퇴근 시 교통체증으로 소방차량의 출동여건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특히 야간이나 새벽 출동 시 가시거리가 제한돼 출동지연이나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았다.

김봉춘 서장은 “출동전용 신호제어시스템의 설치로 현장도착 시간을 단축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하는데 크게 일조할 것” 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신호체계를 잘 지켜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