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오늘(27일)부터 11월 5일까지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되는 천만송이 국화축제의 원활한 관람과 인근 일대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관리에 적극 나선다.

시는 행사기간 중 익산시민과 외부에서 온 수많은 관람객들이 국화꽃을 보기 위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9개 구역 7.2km구간을 임시주차장으로 지정하고 행사기간 중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차로 차량 및 행사장 입구 등 많은 사람이 왕래하는 곳과 주변도로변 임시주차장에 6개 교통봉사단체와 공무원을 1일 180명씩 배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 특히 부족한 주차공간을 해결하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차안내 및 교통지도차량 3대를 활용해 관람객들의 교통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천만송이 국화축제 주행사장인 중앙체육공원을 경유하는 108번 시내버스는 10월 27일 ~ 11월 5일 축제기간 중 온누리 아동병원과 어양e-편한 세상아파트 승강장을 경유하지 않고 어양동사무소로 우회해 운행한다.

김진성 교통행정과장은 “주차공간은 한정 되어 있고 많은 관람객과 차량이 움직일 경우 교통 소통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과 관람객들은 솔선수범해 이중주차, 대각선주차, 우회전 방해지역, 유턴방해지역, 시내버스 승강장, 인도 등에 주차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