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소병홍)가 제205회 임시회 개회중 '2017년도 주요업무 결산보고'를 받고 연초에 계획했던 주요 사업들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원인 분석과 최적의 대안을 제시해 남은 기간 동안 완벽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김연식 위원장을 비롯 김민서, 김대오, 성신용, 임병술, 조남석, 주유선, 최종오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업무보고 요약은 다음과 같다.

▲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회의모습(사진제공 = 익산시의회)

익산시는 농업분야에 많은 투자와 지원을 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수확한 농산물이 적정한 판로를 통해 제대로 판매가 되어 실질적인 수입으로 이어져야 한다. 거버넌스 농업 기반구축, 홍보를 통한 판로 개척, 농업전문가 활용 등 농민을 보호하고 소득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낭산면 불법폐기물 사건으로 인해 낭산면은 물론 익산시 농산물을 먹어서는 안된다는 불신이 생기고, 이것은 시민의 건강권뿐만 아니라 생존권까지 위협받고 있는 현상이라며, 시민들이 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복구와 향후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가로등이나 보안등 설치시 우리 지역의 이미지를 살려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토대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많은 예산이 투입되므로 전체를 교체할 수 없다면 타 시도에서 익산시에 진입하는 도로의 가로등을 순차적으로 교체해 익산만의 아름다운 저녁길, 익산을 상징할 수 있는 고풍스런 가로등 설치를 주문했다. / 익산시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