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난 27일(월)부터 12월 15일까지 총 5회간 익산시 희망농정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익산형 농정거버넌스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 행복한 농민의 미래농정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행정과 선도농업인 등이 서로 결집하고 지역리더로써의 역량발휘를 위해 계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며, 서로 부족한 점을 교육 및 토론을 함으로써 보완하자는 취지로 추진한다.

▲ 사진제공 = 익산시

익산시 희망농정위원회는 올해 7월 7일 출범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농정패러다임 전환에 대처한 미래비전 수립을 위하여 익산시 농업발전 방향 강구, 2018년 필요한 신규지원책을 제시하는 등 활발히 운영 중에 있으며, 11월 27일 익산시 농업인교육관에 모여 희망농정위원회 약 100명이 '식량주권위기에 대응한 농정개혁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정명채 익산시 명예농업시장이 1차 교육 강사로 나선다.

정명채 강사는 "쌀농사의 포기의 잘못된 판단을 고치고 자급률을 끌어올려 식량주권 회복 및 농가경제 안정체계를 구축해야 하고, 농민자치조직인 농업회의소를 조속히 설립하여 국민농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희성 희망농정위원장은 “시대가 바뀌어가는데 우리만 멈춰있지 말고 정책결정과정에 참여하고 그에 책임을 질 수 있는 농정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 주고 계속적으로 추진하는 교육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12월 5일부터 희망농정위원회 분과위원을 대상으로 '공감을 불러오는 지역리더의 의사소통의 방법'이란 주제로 회의 스킬, 비폭력 대화 등 실질적인 회의 실습형 교육 등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