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시민과 지역 소규모 음악단체 및 동아리, 사회단체 등의 행사나 공연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영등공원 야외공연장에 비가림 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역 소규모 음악단체 및 동아리 등은 영등공원에서 매주 2회 정도의 정기 공연을 갖고 있지만 우천 시에는 공연을 열수 없어 꾸준히 비가림 시설 설치를 제기했었다.

▲ 사진제공 = 익산시

이에 시는 영등공원 야외공연장의 공간적인 특수성을 고려해 무대 및 관객석에 알루미늄 복합시트 지붕재로 만든 비가림 시설을 설치했다.

이번 비가림시설 설치로 지역 소규모 음악단체 및 동아리 등은 우천시에도 공원 야외공연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정헌율 시장은 “앞으로 소규모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