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삼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수홍, 김혁중)는 매월 홀몸 어르신들을 모시고 함께 나누는 생일 찾아 추억 찾아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홀몸 어르신들의 온정의 군불을 지속적으로 피우고 있다.

특히, 이번 12월의 주인공들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매듭의 달에 때어나신 분들로 지난 4일(월) 보리네생고깃간 익산점에서 생신을 맞이하신 10명의 홀몸어르신을 모시고 생신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생일 찾아 추억 찾아’는 삼성동의 민관협력 특화사업으로 지역에 사시는 홀몸어르신의 고독문제를 고민한 끝에 추진됐으며, 가족이 없거나 혹은 자녀가 있어도 왕래가 드문 저소득 어르신들을 선정했다.

▲ 사진제공 = 삼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신을 맞이하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축하카드와 생신선물, 점심식사 제공과 추억나누기 등으로 진행하고 있다. 추억나누기를 통해 어르신들의 행복했던 추억과 힘들고 쓸쓸했던 일상을 공유하며 고충사항을 청취하는 등 공감의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어르신 생일 찾아드리기를 통해 우리 지역의 참 어른이신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배려로 정성어린 식사를 매달 제공하고 있는 보리네생고깃간 익산점(대표 노병준)은 평소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 삼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했고, 어려운 이웃 돌봄에 솔선해 지난 7월에는 전라북도공동모금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