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17년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 광역화사업 추진사업 전국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고, 이에 따른 인센티브로 1억9천5백만 원 예산을 추가로 배정받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도내 농업인이 농업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람찾는 농민, 제값받는 농업, 사람찾는 농촌의 '삼락농정실현'에 따른 노력의 성과물로, 금후 더욱 밀접한 현장 맞춤형 사업을 추진 할 수 있는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에 수상한 산학연협력단 사업은 도내 농산업 관련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이 협력해 종합적인 선도역할을 하므로 도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나아가서 지역발전 향상을 도모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따라서 우리 도의 특색있는 한우, 허브, 수박 등 지역전략품목에 대한 산학연의 전문가를 구성해 생산, 저장, 가공, 유통, 수출에 이르기까지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여 지역농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 광역화사업 평가는 명품한우 육성 및 미경산우 브랜드기반 구축을 위한 광역화협력단, 허브 신소득작물 발굴 및 6차산업화를 위한 융․복합 협력단, 전북 씨없는 수박과 준고랭지 수박 명품화를 위한 마케팅시스템 구축을 위한 수박특화협력단 등 3개 산학연협력단을 통한 농가 소득안정화와 농산업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김주희 박사는 ‘산․학․연 농업전문가들의 협력을 통해 농업현장의 문제를 발굴하고 현장밀착 맞춤형 사업 추진 등 삼락농정 실현으로 경쟁력 있는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