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여성의전화(대표 하춘자)가 '기록된 또는 기록되지 못한 여성'이라는 주제로 오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5일간 기획전시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여성의전화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사회가 여성의 몸에 대한 폭력을 어떻게 이분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지 보여주고자 했다"면서 "특히 역을 중심으로 일어났던 익산여성의 아픈 역사(일본군 '위안부', 이리역폭파사건)를 소환해 이를 재조명하고자 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묻고자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시 일정은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5일간(오전 11시 ~ 오후 6시) 익산 여성의전화 2층(익산시 익산대로 172-1)에서 전시한다. 문의 : 063- 851-1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