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소병홍)가 제206회 정례회를 개회중인 가운데 2018년도 본예산(안) 설명을 듣고 2017년도 미진한 사업을 보완하고 꼼꼼히 검토하여 시민의 뜻에 따라 내실 있고 균형 있는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하는 익산시의회 구현에 힘쓰고 있다.

▲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 소속 의원들이 예산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 =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김연식 위원장은 "최근 농립사업이 컴퓨터를 이용하거나 전산을 통해 업무가 이뤄지고 있지만, 농촌지역 주민들의 노령화가 심화되면서 각종 사업추진시 애로사항이 많다"면서 "예산수립시 이러한 사항을 고려해 업체를 선정할 때 교육을 잘 시켜줄 수 있도록 유도하고 농가에도 사전 홍보를 통해 지원되는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촌활성화를 위해 실시하고자 하는 연구용역비가 다소 많이 계상돼 있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하고 "단순히 실태만 파악하는 용역이 아닌 농촌인구 감소에 따른 대책 등 발전전략이 될 수 있게 세밀한 연구용역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예산절감 차원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마무리하고 신규사업을 추진하도록 했으면 한다"고 요구했다. 이는 "공사를 하다보면 각종 민원발생으로 사업이 늦어질 수도 있으나 가급적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신규사업 또한 순차적으로 정리해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했으면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