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성길) 창업동아리 ‘청문이네 플리마켓’ 청소년들이 지난 15일(금) 모현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독거어르신에게 전달해 달라며 겨울이불 4채를 기부했다.

▲ 사진제공 = 익산시 청소년문화의집

창업동아리 참가 청소년들은 1년 동안 모의창업을 배우고, 소원 팔찌, 다육식물 등의 물품을 직접 만들어 지역행사 및 축제에 참여해 판매한 수익금 20만 원을 보람 있고 뜻 있는 일에 사용하고자 고민하던 끝에 추운 겨울을 지내는데 보탬이 될 수 있는 이불을 마련한 것이다.

청소년문화의집 창업동아리는 그 동안 일반적인 프로그램만 진행한 가운데 올해 특별한 일을 해보자는 의견이 모아져 나눔 활동을 계획한 것이다.

▲ 사진제공 = 익산시 청소년문화의집

창업동아리 박아무개양은 “창업이라는 것을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모의창업에 대해 배우고 직접 물품을 만들어 판매해 보니 신기하고 재밌었고, 좋은 일 한다며 물품을 구매해 주신 시민들과 열심히 활동해 준 청소년 친구들이 감사하다"면서 "올 겨울은 벌써부터 유난히 추운데 독거어르신이 우리의 이불을 덮고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기쁨이고 보람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