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전국 18개 지자체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19일(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7년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기관 표창과 포상금 2천만 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4~10월 진행된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은 장애등급에 따라 획일적으로 지원하던 장애서비스체계에서 탈피해 장애인의 환경, 욕구 등을 종합 고려하여 맞춤형 서비스 실현하고자 원스톱 서비스 및 찾아가는 서비스, 신규서비스 등을 제공한 시범사업이다.

시는 처음 시도한 시범사업에서 시범지역 장애인복지 및 맞춤형복지 담당자, 복지플래너, 장애인서비스지원위원회, 수급자격심의위원회, 신규서비스 제공기관이 함께 노력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우수사례 공모에도 우수상에 선정되어 복지플래너와 오산면 맞춤형복지담당자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얻은 경험을 통해 2019년에 시행될 본 사업에도 장애인복지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