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소병홍)는 21일(오늘) 제206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2017년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24일간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8년도 예산, 2017년도 결산추경 예산안 심의와 임형택 의원외 5명 의원이 공동발의한 익산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및 지역사회 알권리 조례안 등을 가결하고 폐회했다.

▲ 사진제공 = 익산시의회

소병홍 의장은 "어려운 시 재정 여건을 감안해 신규사업은 최대한 억제하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예산은 삭감을 자제하는 등 적재적소의 예산배분으로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동연, 김민서 의원의 5분 발언과 김용균 의원이 제안한 ‘전북혁신도시 KTX 정차역 설치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한편 2017년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면서 따뜻한 정을 함께 하고자 사회복지 시설을 찾았다.

이날 3차 본회의를 마친 의원들은 익산시 신용동 소재 자선원, 용제동 소재 가나안 사랑의집을 방문해 쌀과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입소자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훈훈한 정을 나누면서 2017년도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