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27일 익산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익산시 사회적경제기업 생산 제품 및 서비스 우선구매 상담회’를 가졌다.

익산시 사회적경제기업과 제품·서비스의 정보 제공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공공기관 우선구매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23개 사의 익산시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19개 사, 마을기업 4개 사)과 익산시청 전부서 구매담당자 및 사업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기관 우선구매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 후 기업과 부서 간 1대 1 상담으로 진행돼 참가 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한 사회적기업 대표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생산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부서별 필요 물품의 수요 파악과 의견을 청취해 판로 확대를 위한 새로운 제품 개발의 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판로확대는 가장 큰 과제로 익산시의 적극적인 공공구매를 통해 기업의 안정적 매출기반을 확보해 지속가능성을 제고시킴으로써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18년도에도 사회적경제 홍보 및 판로지원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