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 건강관리'를 위한 경로당 건강운동교실을 시작한다.

건강한 노년을 위한 경로당 노인건강운동교실은 관내 취약지역인 경로당 30개 소를 선정해 농한기인 지난 15일(월)부터 5월까지 1개 소당 매주 2회 씩 노인운동강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간호사 등 전문인력을 투입해 운동은 물론 기초검진, 구강관리, 영양교육, 한방교육, 치매선별검사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중등도 신체활동 및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한 운동법, 실버체조, 요가, 댄스 등 맞춤형 근력운동과 노인성 질환관리를 위한 저염영양관리 및 식생활교육, 노인성질환 등 건강강좌와 혈압, 혈당 등 건강수치 측정과 함께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고지혈)관리, 치매선별검사, 치매예방교육, 노인구강관리, 한방교육 등이다.

특히 노년기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적절한 운동을 통해 평형성, 근력, 유연성 등 체력요소를 향상시키고, 일상생활 수행시 낙상사고 예방 및 순간 대처능력 향상으로 노년기의 건강한 삶을 유지시키기 위해 실생활과 밀접한 방법으로 알기 쉽게 운동 및 보건교육을 실시하며, 대상시설에는 건강매트, 라텍스밴드 등을 지원한다.

김재광 보건소장은 “경로당 건강운동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에 대한 관심과 건강생활실천율을 향상시켜 어르신들의 노년의 건강증진과 생활의 활력소을 불어 넣을수 있도록 경로당 운동교실을 비롯한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