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류지득)은 ‘마을이 학교다’를 주제로 2018학년도에 운영할 마을학교 20기관을 오늘(30일) 선정하고 발표했다.

▲ 사진제공 = 익산교육지원청

지역사회와 연계한 방과후교육 활성화로 지역중심의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방과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마을학교는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협력 문화 시스템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지역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높은 사업이다.

익산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마을학교는 방과후마을학교, 솜리골마을학교, 원도심마을학교로 분야를 나눠 지원하는데 방과후마을학교는 도교육청 지원예산으로 8개 기관에 각 800만 원씩 예산을 지원해 운영한다.

또한 솜리골마을학교와 원도심마을학교는 익산혁신특구 예산으로 총 12기관에 각 500만 원씩 예산을 지원해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익산교육지원청 마을학교는 작년보다 2개 기관을 확대해 운영하는데 총 31개 기관이 공모에 응모했고,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친 후 20개 기관을 선정했다.

류지득 교육장은 “교육 경험의 장소를 학교 밖으로 확장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마을학교 운영으로 지역교육공동체를 실현하고 온 마을이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학교와 분담하는 책임감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학년도 익산교육지원청 마을학교로 선정된 기관은 다음과 같다.

◆ 방과후마을학교(8기관): 부송종합사회복지관, 창의융합교육연구회, 익산드림스포츠, 풋볼앤컴퍼니코리아, 소망예술체험교실, 꿈마루협동조합, 즐거운교육협동조합, 모꼬지

◆ 솜리골마을학교(10기관): 애벌레숲자연학교, 유아트, 함라한옥마을협동조합, (유)사각사각, 낭산다례원, 토닥토닥협동조합, 미디어교육교사모임, 꿈나래융합예술협회, 협동조합 장, 종이꽃마을

◆ 원도심마을학교(2기관): 소망예술창작연구소, 동산사회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