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 어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명섭, 방은규)는 지난 15일부터 관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홀몸어르신 목욕관리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작년부터 추진한 이번 사업은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올해도 관내 부영목욕탕과 1월부터 4월까지 총 4개월간 협약을 맺고 추진 중에 있다.

목욕관리서비스 지원사업은 관내 저소득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목욕서비스를 지원해 몸을 청결하게 하고 세신사의 때밀이와 안마서비스로 혈액순환 촉진 및 피로를 푸는 등 어르신들의 행복감을 더해주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이용방법은 대상 어르신들이 월 1회 발급된 쿠폰을 소지하고 목욕탕에 직접 방문하면 되고, 입욕 및 목욕관리와 음료수 제공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방은규 민간위원장은 “작년에 이용했던 어르신들의 호응이 좋아 올해도 목욕관리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 서비스가 어르신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스트레스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어양동 희망동행)는 작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명절 음식지원, 홀로세대 밑반찬지원, 어린이날 선물지원, 목욕관리서비스사업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