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1동행정복지센터(동장 한명란)는 법정 저소득층의 복지사각지대해소를 위한 제2단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한부모가족 152가구에 대해 오는 6일부터 4월 6까지(2개월) 사회복지공무원들이 복지통장, 사회복지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직접 가정방문을 실시한다.

가구마다 상담을 통해 주거환경‧건강‧일자리 등 전반적인 욕구를 파악해 문제해결을 위한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영등1동은 작년 4월 자체적으로‘지역사회 복지조사 계획 연구서’를 발간해 지역사회의 기후‧환경‧역사‧문화 등 기초조사를 우선 실시하고 지역사회 자원망 구축을 위해 복지자원 현장조사에 총력을 기울였다.

욕구조사는 제1단계로 지난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300여 가구에 대해 가정방문 조사를 실시해 이 중 168가구에 대해서는 영등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관협력 방식으로 집수리, 생계비지원, 임대아파트 입주 등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줬다.

조사한 가구 중 수급자 유형별로 유사‧중복 방지를 위해 민‧관 지역복지연계망 구축 작업을 해왔다. 특히 다양한 욕구와 가정문제를 가진 22가구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수급자로 선정하여 최대 1년간 맞춤형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

한명란 영등1동장은 “관내 사회복지수급자에 대한 체계적인 상담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복지서비스를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복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