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동설한에 국내 최고의 품질 좋은 명품수박을 만들어 보겠다고 한자리에 모인 곳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 수박시험장에서는 전국 최초로 명품수박 생산을 위한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2008년부터 명품수박 아카데미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는데, 현재까지 414명(농업인 372, 농촌지도사 42)의 수박분야 전문리더를 양성했다.

지난 13일 제11기 교육과정으로 농업인, 공무원, 종묘업, 유통관계자 등 70명이 첫 교육을 시작했다. 

한편 전국의 수박 생산액(2016)은 7,946억원이며 그중 전북은 전국의 13.6%인 1천80억 원, 재배면적은 전국 1만3440ha중 전북은 1천826ha(시설 1,180, 노지 646)로 충남 3천742ha, 경남 2천876ha, 충북 2천193ha 다음으로 전국 4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