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대 전라북도 교육감에 출마한 이미영 예비후보가 오늘(22일) 오전 10시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교육감 출마선언과 익산지역과 교육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이미영 예비후보는 "오랜 세월 교사로 살아온 저 이미영에겐 소박하지만 절실한 소망이 있다"면서 "전북의 아이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살만한 세상을 물려주고픈 소망, 아이들의 성장을 우리 전북의 성장으로 이어지게 하는 꿈이며, 이 꿈을 도민들과 함께 이뤄 나가려 제18대 전라북도 교육감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지금 전북교육은 위기"라면서 "학교를 잘 모르는 교수 교육감 20년, 전북교육 추락은 뼈아프게 다가오고, 꽃다운 학생들과 억울한 교사의 죽음... 지금도 가슴이 저려와 책임은 교육감이 지고, 학교는 아이들 사랑과 생명력이 넘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외와 차별을 극복할 힘은 교육에서 나옵니다. 소외와 차별 해소에 삶을 바쳐온 제가 전북교육을 일으켜 아이들의 꿈을 찾아주고, 전북을 살려내고 싶다"면서 다음과 같이 익산의 주요 공약을 내세웠다.

▲ 사진제공 = 이미영 예비후보 측

"익산은 백제, 마한의 수천년의 숨결이 숨쉬는 위대한 역사문화도시이면서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메카이자 아시아 식품수도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향후 한국형 푸드벨리이자 세계 최대의 식품산업 전진기지로 거듭날 도시인 익산은 특히, 교육적 기반이 탄탄한 교육도시다.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적자원이 풍부한 도시다"고 이미영 예비후보는 전했다.

1. 익산 지역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의 인재를 육성 할 수 있는 ‘드론.로봇고’(일명 창의고)를 설립하겠습니다.

2. 지역발전-지역교육의 발전을 위해 ‘교육장 주민참여 선출제’를 실시하겠습니다.

3. 지역중심,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을 펼치겠습니다.

4. 지역사회와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지역교육공동체' 정책을 적극 펼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