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금마면에 위치한 농촌테마공원을 올해 전라북도 삼락농정 도비를 포함 9억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물생태 체험관, 유아황토놀이터, 방문자센터 내 안테나숍 및 농기구전시관 설치 등 주요사업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기능을 대폭 보강한다고 밝혔다.

농촌테마공원은 자연친화적인 휴식과 농경체험, 교육 등 도․농 교류 촉진을 위해 조성되었으며, 지난해에도 농경체험 및 직거래 장터 등의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하면서 도시민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전라북도 삼락농정 시․군 특화사업에 선정돼 생태동물 체험장 신축 500㎡ 1억5000만 원과 시비 3억9500만 원, 유아 황토놀이터 2억 원, 방문자센터 리모델링 및 야외무대 설치 1억8000천만 원을 투입해 건축설계용역 후 올 하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년도에 「체험관광의 날 행사」로 추진했던 『점드락 북적북적 농촌체험 직거래장터』를 활성화해 지역농산물 직거래는 물론 전통 장류 및 김장김치 담그기, 농경테마체험, 역사․문화체험 등 농촌관광을 종합적으로 연계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할 예정이다.

김유열 농촌활력과장은 “올해 기능보강사업을 통해 유아와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기고 체험하는 생태체험 교육의 장으로 조성해 지역 아동센터 및 어린이집 등 아이들의 소풍형 농촌체험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특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