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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전주제일고에서 환대받은 ‘미소천사’ 김아랑
오명관 기자  |  iscm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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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5  23: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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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미소천사’라는 별명을 얻은 김아랑 선수가 모교인 전주제일고(교장 최영미) 후배들로부터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4년 전 전주제일고 3학년이었던 김아랑 선수가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미터 계주 금메달을 획득하고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 2연패를 달성해 4년만에 모교를 찾은 것.

5일(월) 오후 1시 40분경 학교에 도착한 김아랑 선수는 부모인 김학만, 신경숙 씨와 함께 교장실로 들어가 김승수 전주시장, 최영미 교장, 김기현 총동문회장 등이 김 선수를 반갑게 맞이하고 담소를 나눴다.

   
▲ 전주제일고 후배들이 김아랑 선수의 모습을 담기 위해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있다.(사진 = 오명관)

2시쯤 되자 환영식장으로 이동한 김 선수는 강당에서 기다리고 있던 모교 1.2학년생과 자율적으로 참여한 3학년생 등 약 800여 명이 강당을 가득채운 가운데 큰 목소리로 김아랑을 연호했다.

김아랑 선수를 본 학생들은 “언니 이뻐요”를 연신 외치는가 하면, 각자 들고 있는 휴대전화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는 등 깊은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고, 김 선수는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 좌측부터 전주제일고 최영미 교장, 모친 신경숙 씨, 김아랑 선수, 부친 김학만 씨가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 오명관)

최영미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평화올림픽 슬로건 보다 더욱 값진 김아랑 선수의 미소는 우리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가 됐다”는 말로 ‘미소천사’ 김아랑 선수를 치켜세웠다.

김기현 총동문회장은 “여러분도 김아랑 선수처럼 되고 싶은가”라며 물은 뒤, “(김아랑 선수처럼) 차분하게 꾸준히 끈기있게 하면 목표했던 것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고 모교 후배들을 격려했다.

   
 

이후 전주시 체육회에서 김아랑 선수에게 500만 원의 격려금을 전달했고,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 학생 대표와 김기현 총동문회장은 꽃다발을 전달했다. 또한 최영미 교장은 김아랑 선수를 훌륭하게 키워준 김학만, 신경숙 부모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면서 포옹으로 축하했다.

김아랑 선수는 노래로 분위기를 띄운 뒤, 모교 후배들에게 “저는 시합을 앞두고 그 전까지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렇게 최선을 다해 준비를 하고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덤덤하게 받아드릴 수 있는 준비를 해서 시합을 앞두고 크게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밝혀 1500미터 결승에서 아쉽게 4위를 했지만 금메달을 획득한 최민정 선수를 축하해줄 수 있는 여유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김아랑 선수가 한 학생의 질문에 따스한 눈길로 바라보고 있다.(사진 = 오명관)

그러면서 “(후배 여러분들도)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한다면 뜻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라며 용기를 불어줬다.

학교생활의 아쉬운 점에 대해 “저는 운동만 하다보니 학교생활에 대한 추억이 없는데 여러분들은 기회가 많이 있으니 지금 즐길 수 있는 것, 해보고 싶은 것을 했으면 한다”고 말한 뒤, “(후배들은) 꽃길만 걸어요”라고 격려하자 큰 함성으로 화답했다.

   
▲ 행사 마치고 나오는 김아랑 선수가 기다리고 있던 후배들의 셀카 요청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촬영해주고 있다.(사진 = 오명관)

행사를 마치고 나오는 김아랑 선수를 기다린 모교 후배들은 셀카를 찍기 위해 에워싸고 있었지만 환한 미소로 촬영에 응해주는 등 ‘미소천사 김아랑‘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일부 언론에서는 김아랑 선수 어머니의 이름이 신경숙 씨인데 신경수 씨로 잘못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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