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완수 더불어 민주당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9일(목) 오전 10시 30분 익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쇠퇴하는 익산을 확 바꾸기 위해 익산시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 명실상부한 호남의 3대도시이며 수출의 전진기지였던 익산이 시민 75%가 떠나고 싶은 도시가 됐다”며 “익산을 바꾸기 위해서는 새로운 정치와 유능한 시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전완수 예비후보는 5가지 공약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 사진제공 = 전완수 예비후보 측

▲인구 30만, 붕괴를 막고 인구 증가를 위한 일자리 창출 ▲익산역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 물류중심도시 육성 ▲교육중심도시로의 위상 확보 ▲익산을 도농상생도시 모델로 추진 ▲관광벨트 구축과 글로벌 축제문화 개발 등 다섯 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전완수 예비후보는 “제가 밝혀드린 비전을 향해 익산시민이 하나가 되어 스스로 노력하고 외부 연대를 통해 확대해 나간다면 익산시는 풍요롭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며 “익산시의 미래를 향해 시민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나아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전완수 예비후보 측은 지난 1월 27일에 가진 출판기념회에 대한 보도자료를 배포한 가운데 랴오디그룹 이춘명 총재는 축하영상을 통해 "전완수 익산 그랜드 디자인에 2천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내용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표하지 않고 "단지 축하영상에 나왔을 뿐"이라고만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