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봉춘)의 박성진 소방관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주최하는 제10회 소방산업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소방산업기술대상은 국내 우수 소방기술 및 소방제품을 개발하고 상용화한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로, 소방기술의 연구·개발 촉진을 통한 소방산업의 발전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시상제도다.

▲ 사진제공 = 익산소방서

소방산업대상은 산업기술부문과 시설안전부문으로 나누워 지며, 이번에 박성진 소방관이 수상하게 되는 상은 산업기술부문의 기술원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으며, 우수한 소방업체를 제치고 소방관으로서 최초로 수상하는 영광까지 차지했다.

화재현장의 화재감식을 담당하는 박성진 소방관은 'LED를 이용한 소방안전시스템'을 개발, 다년간의 화재현장에서 터득한 기술과 경험의 산물이 아닐 수 없다.

박성진 소방관은 “제가 발명한 이 장비로 소방관의 안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현장에서 뛰는 모든 소방관들에게 이 영광을 바친다” 고 말했다.